모토로라는 컴캐스트가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단말기 어댑터(eMTA)로 알려진 모뎀 및 전화기 어댑터 통합 제품인 모토로라 SBV5220에 대한 구매계약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구매계약은 SBV5220이 광범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 검증을 거쳐 인증됨으로써 발표된 것이다.

모토로라 SBV5220은 가정에서 정전 시 8시간까지 전원을 공급하는 예비 리튬이온 건전지를 내장하고 있다. 컴캐스트는 모토로라 eMTA를 미국 전역의 컴캐스트 디지털 음성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2006년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모토로라의 다양한 단말 제품 중 하나인 SBV5220은 한 개의 장치로 고객들에게 디지털 음성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표준 RJ-11 접속단자를 사용해 2개의 가정 전화선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모토로라 찰스 부회장은 “컴캐스트는 그들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모토로라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컴캐스트의 서비스와 모토로라의 고품질 케이블 모뎀의 조합은 데이터 서비스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이라며 "이러한 성공적인 공식을 컴캐스트 디지털 음성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모토로라는 현재 컴캐스트의 음성가능 모뎀, 초고속 데이터 모뎀, 디지털 비디오 셋톱박스, 비디오 헤드핸드 기기 및 수신 제한 시스템(CAS) 기술의 공인 공급자이며 또한 프로그램 관리 및 선정된 컴캐스트 지역의 IP 접속 가능 음성 서비스 적용의 전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