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모바일 와이맥스 커뮤니티(WMC)는 세계 최초로 구성된 와이브로 및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통신사업자간 연합체로 와이브로 글로벌 로밍벨트 구축과 세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통신사업자간 상호 호환성 확보, 정보교류를 통한 와이브로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WMC 설립은 통신사업자간의 협력을 통해 와이브로의 세계 확산과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의 15개국, 21개 회원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회원사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KT 홍원표 전무는 “KT는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글로벌 로밍벨트를 구축해 고객들이 해외 주요 지역에서도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의를 밝혔다.
앞으로 WMC 회원사들은 위원회를 통해 운영규칙을 정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로밍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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