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인증시스템 일원화 등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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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인증시스템 일원화 등 조직 강화
  • [dataNet]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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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센터장 한운영, 이하 KLabs)이 6월16일 디지털 방송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DMS 8층 약 152평 규모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될 KLabs는 사무실이전과 더불어 인증업무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연구원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KLabs는 새 사옥 이전에 따라 우선 기존의 셋톱박스 및 케이블카드 인증업무와 함께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위한 OCAP(OpenCable Application Platform) 인증 관련 테스트베드 구축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OCAP 인증을 포함한 장비 인증체계는 기존과 달리 TTA의 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사업자 규격에 따른 인증만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는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걸 맞는 서비스 및 D-CAS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 표준화를 통해 방송장비 인증의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KLabs는 데이터방송관련 사업자 요구에 따른 인증용역 업무를 위해 지난해 MTC로부터 ‘MHP 테스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美 케이블랩스와의 MOU를 통해서도 OCAP인증 권한에 대한 상호합의 등에 협력키로 한 바 있어 5월 중에 준비작업이 마무리 된다. 데이터 방송서비스 관련 인증은 최근 월드컵기간 동안 다양한 형태의 시범서비스가 실시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어 OCAP에 대한 사업자들이 정한 세부적이고도 실제적인 규격 인증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VoIP와 HD셋톱박스, T-커머스 등에 대한 사업자 표준 제정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KLabs의 한운영 센터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과 더불어 최근 참여 SO와 연구원 기업체를 아우르는 각 기능별 프로젝트 그룹 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를 통한 업체간 정보교류는 물론 사업자 표준제정을 위한 ‘표준화 전담반’운영이 새 사무실에서 가동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케이블TV의 기술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키워내기 위한 재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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