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피·메쉬 솔루션 앞세워 무선 광대역 시장 적극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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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메쉬 솔루션 앞세워 무선 광대역 시장 적극 개척
  • 승인 200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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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코리아(대표 길현창)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무선 광대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웨이코스(대표 고민종)를 총판으로 캐노피(CANOPY)와 메쉬 네트웍스(Mesh Networks) 등 무선 광대역 통신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무선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한 것. 모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유병문 전무를 만나 시장 확대 계획과 향후 시장 전망을 들었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무선 광대역 플랫폼인 캐노피와 메쉬 네트웍스를 앞세운 모토로라가 국내 무선 광대역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기 시작했다.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를 정비하는 한편 이 두 솔루션의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향후 무선 통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무선 광대역 통신 시장 강자로 부상
유병문 전무는 “70여 년 역사의 모토로라 무선 기술이 집약된 캐노피 솔루션은 고비용, 설치에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유선 망의 단점을 대폭 보완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모토로라 고유의 프로토콜을 이용해 대규모 네트워크도 간편히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정 지점간 최대 300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으로 이미 국내 레퍼런스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캐노피 솔루션이 고정형의 백본 시스템이라면 메쉬 네트웍스는 시속 400km에 달하는 고속의 이동성과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 속도 제공으로 네트워크 상의 모든 개별 기기가 라우터/중계기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멀티 호핑(Multil-Hopping) 기술 적용으로 서로 다른 기기간에 영상을 포함한 데이터 및 음성 통신 제공이 가능, 메쉬 네트웍스 기술과 제품을 이용해 독자적인 광대역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 전무는 “캐노피가 고정된 지점간의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면 메쉬 네트웍스는 고속 이동성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며 “현재 캐노피와 메쉬 네트웍스를 통합한 다양한 솔루션 및 응용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는 한편 단순 장비 공급이 아닌 다양한 부가 솔루션까지 함께 공급할 총판인 웨이코스와의 협력 강화로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 보급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이코스와 협력으로 레저·감시·공공안전 시장 집중 공략
모토로라코리아는 유선망을 보완할 수 있는 무선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레저, 감시, 공공안전, ITS 시장 등을 우선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향후 유비쿼터스 확산에 따른 지자체 등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유 전무는 “무선 통신 솔루션은 기존에 구축된 유선망의 한계인 고비용과 장기간 설치에 따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분야”라며 “캐노피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저비용, 간편한 설치 과정을 선보이며 메쉬 네트웍스는 애드혹(ad-hoc), 멀티 호핑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무선 광대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무선 통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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