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_클러스터링과 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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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_클러스터링과 가상화
  • 승인 200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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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서비스 관리, 이제 문제없다
가상화 - 대역 내외 제품으로 구분 … 성능이 우선일 때 - 클러스터링

수십, 수백 개의 워크그룹 레벨 파일 서버를 관리하는 데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며, 제품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최근에 등장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클러스터링과 가상화는 당신의 생활을 훨씬 더 수월하게 해줄 것이다.

전문가들의 말을 빌자면 곧 SAN 어레이에서 자유로운 공간을 찾아서 RAID 세트를 구축하고, 여기서 LUN을 잘라낼 필요가 없게 된다. 스토리지 관리자들은 자신들의 가상화 엔진에게 3TB 클래스 4 LUN을 만들고, 이것을 오라클 서버 43에 할당하라고 요청하게 될 것이다. 한편 블록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한 모든 잡다한 소음들은 관리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한 혁명, 즉 파일 쪽 스토리지 가상화로부터 사람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
범용 파일 서버에서 제공되는 것이든 전용 NAS 장비에서 제공되는 것이든 조직의 모든 컴퓨터 사용자는 매일같이 파일 서비스를 다룬다. 하지만 가장 초창기 시절의 로컬 영역 네트워킹 기술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중대형 조직의 파일 서비스 관리는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단순히 각각의 워크그룹에 그 자체의 네트웨어나 윈도 서버를 줬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수십, 심지어 수백 개의 분산된 서버를 갖게 된다. 이런 수많은 작은 파일 서버와 NAS 어플라이언스들을 패칭, 업데이팅, 혹은 관리하는 일은 IT 최대의 악몽이 될 수 있다.

가상화의 이점
만약 이러한 상황 속에 있다면, 작은 부서용 서버를 보다 큰 NAS 어플라이언스의 관리하기 쉬운 그룹으로 합하는 통합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게 어떤지 고려해 보라. 주말을 틈타 5~10개의 낡은 네트웨어, 혹은 윈도 서버에 있는 데이터를 새로운 멋진 넷앱 파일러로 복사해 보라. 모든 사람들의 로그인 스크립트를 다시 써서 이들의 H:와 K: 드라이브가 새로운 파일러에 있는 데이터를 포인팅하게 한다면, 이들은 월요일 아침에 들어올 때 같은 곳처럼 보이는 곳에서 같은 파일들을 보게 될 것이다.
한 차례의 서버 통합이 있은 후에도 관리해야 할 스토리지의 섬들이 많다고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 통합 환경에서도 파일 데이터는 파일 시스템의 한계에 따라 분열되기 시작한다. 많은 NAS 어플라이언스에서 ext3과 같은 리눅스나 유닉스 파일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볼륨 크기를 2TB~32TB로 제한한다. 평균 파일 크기를 훨씬 더 크게 유도하는 리치 미디어에서 아직 볼륨 크기 제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도 곧 걱정하게 될 것이다. 훨씬 더 좋지 않은 상황은 회사의 구매 그룹에 있는 몇몇 멍청이들이 회사의 헤지 책략에 따르는 엑셀 스프레드시트 연동 그룹을 만들어 둔 것이다.
사용자가 다르면 드라이브 매핑도 다르기 때문에 이들은 모든 링크를 구축하는 데 UNC를 사용했다. sleepy, dopey 및 grumpy라는 이름의 오래된 서버를 새로운 HQfiler01로 바꾸면 \grumpypurchasingtrades.xls로의 링크가 작동을 멈추게 된다.
해결책은? 가상화 계층이다. 이것은 사용자가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를 알 필요없이 파일 자원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파일 공유 및 NFS 마운트용으로 통일성 있는 네임스페이스를 구축할 것이다. 가상화 계층은 또한 오래된 서버를 보존하고, 이름을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임베딩된 모든 링크가 계속 작동할 수 있으며, 이 외의 다른 이점들은 다음과 같다.

>> 가상화는 용량 관리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하나의 파일 시스템 공간이 모자라는 반면, 다른 곳은 거의 비는 사태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정책을 기반으로 하나의 파일 시스템에서 다른 것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키고, 글로벌 네임스페이스를 업데이트함으로써 해결된다.

>> 대부분의 가상화 제품들은 용량 조절(capacitybalancing) 필요조건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메타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고가 고성능 디스크로부터 저가의 미디어로 파일을 옮길 수 있다.

>> 마지막으로 클러스터/가상화 시스템은 다중 서버에 데이터를 보다 균등하게 배포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다. 단일 가상 파일 시스템에 액세스하는 NAS 장비를 클러스터링하면 고성능 디스크 어레이에 저장이 되든, 아니면 여러 드라이브에 확산이 되든 데이터를 주변으로 옮겨야 하는 필요를 없애고 액세스를 훨씬 더 가속화할 수 있다.

대역외 가상화
우리가 NAS 가상화를 처음 맛본 것은 몇 년 전 그다지 재미가 없었던 인터롭에서였다. 우리는 Z-포스(현재 어튠 시스템즈)가 십여 개의 로엔드 스냅 서버 NAS 어플라이언스를 Z-포스(Z-Force) 파일 스위치를 통해 IO미터 벤치마크를 돌리고 있는 PC 워크스테이션 그룹으로 연결시킨 뒤쪽 방을 구경하게 됐다. 이 얘기는 오늘날의 엔터프라이즈 NAS 시스템보다도 더 나은 성능 결과를 보여 주었다. Z-포스 스위치는 디스크 드라이브에 있는 RAID 컨트롤러 스트라이프(stripe)와 마찬가지로 NAS 드라이브 장비 어레이에서 파일 데이터를 스트라이핑함으로써, 미러링을 포함한 NAS 장비를 기반으로 RAIN(Redundant Array of Inexpensive Nodes) 시스템이나 RAID 5 같은 패리티 스트라이프를 만들었다.
데모는 정말 굉장했다(어떤 곳에서는 47TB의 어레이가 파일 액세스에서 1Gbps의 성능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올 것들에 대한 맛보기로 우리를 감질나게 했던 Z-포스는 이름을 어튠으로 바꾸고는 다시 비밀 모드로 돌아갔으며 이 시각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몇몇 업체들이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 이러한 가상화와 클러스터링 시스템은 EMC의 레인피니티 그룹과 뉴뷰(NuView)의 대역 외 가상화 제품에서부터 아코피아네트웍스(Acopia Networks)나 네오패쓰네트웍스(NeoPath Networks)의 대역내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들, 폴리서브(PolyServe)의 서버 클러스터링, 아이실론시스템즈와 파나사스의 완전 클러스터드 NAS 어플라이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1990년대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일된 글로벌 네임스페이스에 대한 필요를 인식하고 윈도 NT 4를 위한 하나의 옵션으로 DFS(distributed file system)를 발표했다. DFS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능성이 없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거북하며, 가장 심각하게는 최근까지 기존의 서버 이름에 별명(alias)을 붙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인기를 끌지 못했다. 리눅스 조직에서는 NIS와 오토마운트(automount)를 이용해 유사한 네임스페이스를 만들 수 있지만, 이것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윈도 2000부터 윈도에 포함됐던 DFS 클라이언트는 서브폴더 레벨에서 방향조정(redirect)을 수행했던 반면, 썬의 NFS(Network File Sys tem)는 전체 마운트 지점만 방향조정할 수 있다.

스토리지X, DFS 한계 해결
뉴뷰(최근 브로케이드에 인수됐다.-편집자)의 스토리지X(StorageX)는 DFS 한계를 해결한 최초의 제품이었으며, 현재 버전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DFS 프론트엔드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데이터 이동 엔진과 정책 주도식 관리도 함께 한다. 스토리지X 마이그레이션 엔진은 네트워크에서 NFS나 CIFS를 통해 서버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어 윈도나 유닉스 서버뿐만 아니라 로엔드 NAS 장비를 IT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스토리지X는 IT에서 관리 정책을 만들어 장애 복구용으로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서버 용량을 조절하거나, 혹은 오래된 데이터를 다른 스토리지 층으로 마이그레이팅할 수 있는 관리 정책을 만들게 도와준다. 이것은 DFS에 의존해서 클라이언트의 방향을 조정하므로, 스토리지X의 데이터 관리 작동에서 가장 작은 세분성 단위는 폴더다.
데이터를 마이그레이팅할 때 스토리지X는 두 개의 폴더가 모두 동기화되고 어떠한 사용자도 소스를 업데이트하지 않을 때까지 소스에서 목적지로 파일을 복사하며, 그런 다음 사용자들이 목적지에 액세스하도록 DFS 포인터(pointer)를 바꾼다. 파일 서버 마이그레이션과 통합을 한층 더 돕기 위해 뉴뷰의 UNC 업데이트 제품은 공통된 파일 유형으로 UNC 레퍼런스를 검색하고, 데이터의 새 로케이션을 보여주도록 이들을 업데이트시킬 것이다.
스토리지X는 또한 넷앱 환경으로 통합되어 넷앱의 스냅미러(SnapMirror) 복제 소프트웨어의 이용을 자동화한다. 스토리지X는 넷앱 환경에서 너무 잘 작동하기 때문에, 냇앱은 이를 버추얼 파일 매니저(Virtual File Manager)로 판매하고 있다.
스토리지X는 5개 서버 최소치로 매니지드 서버당 최저 2천 달러의 가격에 기존 하드웨어를 이용해 가상화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완전 대역 외 방식은 최소 위험률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또한 24/7 환경에서 문제도 있다. 이것이 파일이 사용되는 동안 데이터를 한 로케이션에서 다른 곳으로 언제나 믿을 수 있게 옮겨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대기 시간 야기
EMC의 레인피니티 그룹은 DFS를 활용하는 리눅스 어플라이언스를 이용해 글로벌 네임스페이스를 만들고, 스토리지X처럼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 액세스를 일시정지시킬 필요없이 투명한 데이터 이동을 허용함으로써 한단계 앞선 대역 외 가상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레인피니티는 파일 서버가 접속된 매니지드 이더넷 스위치를 제어하고, 디렉토리 마이그레이션이 이뤄지는 동안 해당 어플라이언스를 데이터 경로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위업을 달성했다.
작동 중인 디렉토리가 아닌 데이터 요청은 적절한 서버로 전달되지만, 이동중인 폴더 요청은 파일이 거기서 복사된 후 목적지 서버로 보내진다. 따라서 일단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되면 모든 쓰기가 목적지 서버에서 이뤄지고, 네임스페이스가 업데이트된다. 서버 별명과 통합 루트도 대역 내에서 처리된다.
레인피니티는 SNMP(리눅스 서버용)와 WMI/Per fmon(윈도 서버용)을 이용해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부하조절용으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X에서 제공하는 티어드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tiered storage migration)과 용량 조절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다 높은 차원의 가상화는 가격에도 반영돼 레인피니티 어플라이언스의 경우 8만 달러 이상은 각오해야 한다.
대역 외 가상화는 네임스페이스 디자인에서부터 폴더 레벨에서의 세부성에 이르는 요소들로 제한돼 있다. 게다가 대역외 방안에서는 데이터를 하나의 파일 서버/NAS 장비에서 다른 것으로 옮기는 데 파일 복사나 스냅샷 복제 기능에 의존해야 하며, 이로써 대기시간이 야기된다.

대역 내 가상화
네오패쓰의 파일 디렉터(File Director) 어플라이언스는 중복 한 쌍이 약 7만 달러로, 6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있는 기성품 델 2U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클라이언트 시스템과 파일 서버나 NAS 어플라이언스 사이에 놓이며, 파일 디렉터가 경로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리포지토리(repository)와 파일 요청 라우터의 역할을 한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최근 액세스된 날짜 등과 같은 파일 시스템 메타데이터와 파일 디렉터에 의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 모두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 데이터가 이동되고 있는 동안 파일 디렉터는 소스와 목적지 서버에 쓰기를 복제한다.
네오패쓰의 파일 디렉터가 개념상으로 파일 라우터라면, 아코피아의 ARX 어댑티브 리소스 스위치(Adaptive Resource Switch)는 프록시 서버다. 이것은 비동기 복제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 서버 이름과 IP 어드레스를 클라이언트 기계로 프록싱한다. APX 라인에는 2만4천 달러에 네 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있는 ARX500에서부터 17만5천 달러짜리 6슬롯 ARX6000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모델이 있으며, ARX6000은 초당 50만 건 이상의 NFS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ARX는 파일 시스템, 공유 혹은 마운트 지점, 그리고 파일 레벨 용량 조절 기능 등을 수행하며, 서버 철수나 티어드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하나의 서버에서 다른 서버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ARX는 실시간 파일 릴로케이션(relocation)을 할 수 있으며, 보다 중요한 기능으로 라운드로빈 용량, 혹은 요청 응답 대기시간 측정법을 이용해 파일러들간에 실질적인 부하조절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역 내 제품들은 Z-포스의 혈통을 물려받은 진정한 적자들이며, 단 처음부터 클러스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된 NAS 시스템만이 오늘날의 파일 레벨 세부성 아래 데이터를 스트라이핑할 수 있다. 대역 내에 있는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는 파일 시스템 디렉토리에 저장된 메타데이터뿐만 아니라 파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물론, 대역 내 가상화의 약점은 어플라이언스가 잘못되면 사용자들이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중한 매니저라면 폴트 톨러런스 페일오버 클러스터를 설치할 것이다. 분명히 우리는 경고를 했다.

클러스터링
가상화는 매체와 관련된 관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대형 파일 서비스 환경으로 향해 먼 길을 갈 수 있지만, 성능이 리스트의 가장 꼭대기에 있다면 가상화를 넘어 파일 서비스 클러스터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폴리서버의 매트릭스 서버(Matrix Server)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는 IT가 기존의 윈도나 리눅스 서버와 iSCSI나 파이버 채널 SAN 스토리지로부터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폴리서브는 윈도 IFS(Installable File System)나 리눅스 VFS(Virtual File System)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다중 서버들이 SAN에서 같은 논리적 장비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 환경에서 DFS는 클러스터의 모든 구성원을 데이터 복제본과 이들간에 라운드 로빈 형태로 부하조절이 되는 독립적인 서버로 인식한다. 리눅스 사용자는 DNS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서버 노드가 잘못될 경우 클라이언트는 다른 노드로 재접속된다.
폴리서브 방식에는 두 가지 큰 이점이 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새 하드웨어가 전혀 필요치 않다는 것. 서버 환경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서버 프로세스당 7천 달러가 들며, 이보다 더 저렴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폴리서브 클러스터는 또한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지원한다. 약점으로는 여전히 모든 구성 서버들을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네 개의 2 프로세서 서버에서 6TB의 데이터를 원한다고 하자. 이런 구성은 폴리서브 소프트웨어에서는 5만4천 달러가 필요하며, 여기에 서버와 SAN 스토리지 비용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아이실론 클러스터는 보다 빠르고, 하나의 엔티티로 관리되며 약 9만 달러 가격에 가능하다.
온스토어(OnStor)의 보브캣(Bobcat) NAS 게이트웨이는 폴리서브 제품과 마찬가지로, IT에서 기존의 FC SAN에 파일 서비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보통 2~4 노드 클러스터로 설치되는 2만5천 달러~6만 달러의 보브캣은 다중 가상 서버를 만들 수 있고, 각각에 대해 주 및 페일오버 물리적 보브캣을 할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서버 통합용으로 적합하다. 이들은 최고 100TB의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액세스가 가능한 SAN 풀에서 모든 NAS 헤드로 공간을 할당할 수 있다.

속도의 황제
만약 속도광이라면(그리고 특히 매우 큰 파일을 다루고 있거나 같은 파일에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액세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막강한 파일 액세스용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으로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실론의 IQ 인텔리전트 클러스터드 스토리지 시스템(Intelligent Clustered Storage System)과 파나사스의 액티브스케일 스토리지 클러스터(ActiveScale Storage Cluster)는 다중 NAS 장비에 파일을 배포하거나, 전통적인 SAN 스토리지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RAID 컨트롤러가 다중 드라이브에서 데이터를 스트라이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파일을 작은 객체들로 나눔으로써 다중 클러스터 노드간에 데이터를 스트라이핑한다.
이러한 방식은 놀라운 성능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특히 대형 클러스터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유는 꽂는 모든 노드마다 노드에 있는 드라이브를 통해 대역폭과 스토리지 공간, 그리고 네트워크 대역폭을 추가해 주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또한 모든 노드의 컴퓨팅 파워를 오류난 드라이브 리빌딩(rebuilding) 등과 같은 기능에 적용시킨다. 업체들은 이 방식이 500GB 드라이브의 리빌드 시간을 90분으로 단축시켜준다고 말했다.
파나사스 클러스터는 4U 랙 마운트 셸프에서 구축이 된다. 각각에는 11개의 블레이드가 포함될 수 있으며, 각각 두 개의 SATA 드라이브를 보유한 스토리지 블레이드와, CIFS나 NFS 프로토콜을 관리하는 디렉터 블레이드를 혼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블레이드는 각각의 셸프에 있는 16포트 기가비트 블레이드를 통해 서로간에, 그리고 사용자 시스템과 소통을 한다. 고성능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용의 액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파나사스는 다이렉트플로(DirectFlow)를 제공한다. 다이렉트플로는 리눅스 드라이버/VFS로서 메타데이터용으로는 디렉터 블레이드와, NFS의 수다스러움을 피히기 위해서는 스토리지 블레이드와 직접 소통한다. EMC의 MP FSi(multipath file system for iSCSI)는 유사한 방식을 이용해 iSCSI를 통해 클라이언트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파나사스 클러스터는 보통 GB당 약 15달러로 돌아가고 있다.
아이실론의 IQ 시스템은 지온 프로세서와 5GB의 캐시와 함께 모듈당 2TB~6TB 범위의 스토리지 모듈 네 개 가운데 하나를 사용한다. 모듈간 통신은 대기시간이 짧은 10GB 인피니밴드 링크를 통해 이뤄지며, 각각의 노드에는 사용자 액세스용으로 2기가비트 이더넷 접속이 제공된다. 데이터는 N-데이터 스트라이프를 이용해 노드들간 스트라이핑될 수 있으며, 자그마치 네 개나 되는 패리티 스트라이프가 매우 높은 수준의 중복성을 제공해준다. IQ 운영시스템은 또한 데이터 티어링(data tiering)을 지원함으로써 N+3 중복 스토리지 티어에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덜 비싼 N+1 티어에 아카이벌 데이터를 저장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클러스터링의 미래
NAS 클러스터링이 하나의 별도의 제품 범주인지, 아니면 엔터프라이즈 NAS 업체에서 제품에 포함시켜야 할 하나의 사양인지는 우리도 궁금하다. 아마도 주요 업체 한 곳에서 움직임을 보일 때가 티핑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에서 자사의 온탑 OS에다 2003년 스핀네이커 네트웍스(Spinnaker Networks) 인수의 일부로 갖게 된 클러스터링 기술을 통합시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스핀네이커 기술을 사용할 경우 글로벌 네이밍 시스템으로 자그마치 512개 노드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클러스터에서 우리는 다중 가상 파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며, 각각의 VFS는 VFS의 물리적 위치를 숨기는 글로벌 네이밍 시스템과 함께 하나의 단일 클러스터 노드에 의해 관리되고 있을 것이다.
VFS는 한 클러스터 노드에서 다른 것으로 논디스럽티브(non-disruptively)하게 마이그레이팅될 수 있다. 이 방식은 클러스터만큼의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지는 않겠지만, EMC 등 다른 엔터프라이즈 NAS 사업자들에게 압박을 주기 충분할 만큼 대부분의 범용 사용자들을 지원할 것이다.

Executive Summary
SAN vs NAS

숲을 보느라 나무를 보지 못할 수도 있을까? 파일 쪽 스토리지 가상화를 무시하고 SAN만 보는 게 그런 격이다. 수십, 수백 개의 워크그룹 레벨 파일 서버를 관리하는 데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며, 제품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부담은 더욱 커지기만 할 뿐이다. 이런 장비를 몇몇 NAS 어플라이언스로 마이그레이팅한 다음, 엔드유저로부터의 파일 이동을 마스킹하면서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해 줄 가상화 계층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려해 보라.
우리는 아코피아 네트웍스(Acopia Networks), EMC레인피니티(Rainfinity), 아이실론 시스템즈(Isilon Systems), 네오패쓰 네트웍스(Neopath Networks),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Network Appliance), 뉴뷰(NuView), 파나사스(Panasas) 및 폴리서브의 대역외 및 대역 내 가상화 제품들과 서버 클러스터링 시스템, 그리고 완전 클러스터드 NAS 어플라이언스를 살펴봤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NAS 클러스터링과 가상화를 이용해 데이터 관리 작업을 합리화할 수 있는 계획을 짜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클러스터링을 하나의 기본 사양으로 추가하도록 애용하는 NAS 업체에게 압박을 가할 시간도 아마 충분할 것이다.

클러스터링 vs. 가상화
NAS의 세계에서의 가상화는 CIFS나 NFS와 소통하는 다중 NAS 장비를 필요로 하며, 가상화는 가상 서버 생성에 의해 이들이 훨씬 더 많아보이게 하거나, 데이터를 분산시키면서 사용자 기계에는 하나의 서버만 보이게 함으로써 더 적은 서버처럼 보이게 한다.
클러스터링은 다중 서버를 필요로 하며 이들이 하나의 큰 서버처럼 작동하게 하고, 그러면 이것은 가상 서버를 지원하게 된다. 두 가지 기술의 가장 큰 차이는 클러스터에는 공유 스토리지가 있고 가상화 시스템에는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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