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 확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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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 확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
  • 승인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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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전문 네트워킹 벤더 넷기어는 지난해 4억4천96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17.4%의 성장을 일궈내며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윤리경영을 비롯 마케팅 및 시장 상황 등의 업데이트를 위해 방한한 조나단 R. 매더(Jonathan R. Mather) CFO를 만났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넷기어는 지난해 4억4천96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소호 및 SMB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리더십 강화와 더불어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지원도 확충해 SMB 네트워킹 시장의 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 전년대비 매출 17.4% 성장
조나단 CFO는 “2004년 3억8천31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넷기어는 지난해 2004년 대비 17.4% 성장한 4억4천96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순이익 역시 2004년 대비 46.4%의 성장세를 보이며 3천470만달러를 달성해 수익성도 높은 상황으로 SMB 네트워킹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넷기어는 북미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56%를 달성,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5천5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올해는 R&D 부문의 투자를 더욱 늘리는 한편 인도, 아일랜드 등에 신규 지사 설립,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글로벌 SMB 네트워킹 시장 공략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조나단 CFO는 “넷기어의 1인당 생산성은 150만달러에 이를 정도로 효율적인 회사 운영이 강점으로 효율적인 아웃소싱 등으로 생산성을 더욱 높여 나가는 등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향상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도 병행하고 있다”며 “넷기어는 지난해 58개의 신제품 출시를 비롯 기술지원센터(TAC)와 물류창고 설립, 고객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스토리지, Wi-Fi 폰 등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제품 출시 대폭 강화
넷기어의 전반적인 국내 비즈니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조나단 CFO는 앞으로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투자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차원의 마케팅, 프로모션 등 탄탄한 성장 기반 마련에 매진할 방침이다.
조나단 CFO는 “중국 북경에 랩을 설립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0% 이상 투자를 늘려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시기 적절한 유망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 확대, 내실 다지기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해 넷기어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지속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순익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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