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영업이익은 수익성 강화 노력이 가시화되며 지난해 4분기 대비 4천53억원, 전년동기 대비 553억원(9.1%) 증가한 6천647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당기순이익도 자회사 실적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대비 3천53억원, 전년동기 대비 444억원(12.2%) 증가한 4천92억원을 달성했다.
KT는 1분기의 이익개선에도 불구하고 향후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이익전망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보였다. 즉, 100여 개가 넘는 사업자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고, VoIP 시장도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보조금 합법화로 이통시장의 경쟁수위를 아직까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 그러나 KT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지난 1분기처럼 지속하는 한편 신성장 엔진 활성화와 미래핵심 성장사업 가시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KT는 밝혔다.
KT는 어려운 사업환경 하에서도 내실경영을 통해 회사의 본질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장선도 기업으로서 이익중심의 경쟁을 추구하고, 블루오션을 찾는 선순환 경쟁구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힉이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