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천694억원(1억7960만 달러)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순이익에서도 각각 687억원(7280만 달러), 407억원(4천320만 달러)을 달성했다.

이는 북미 및 아시아지역 매출이 크게 성장한 데 기인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와 2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유럽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12% 성장,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또 소비자 및 중소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전년 대비 각각 23%와 21%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세계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트렌드마이크측은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에바 첸 사장은 “올 1분기에 북미와 같은 전략적 시장에서 급성장된 실적을 달성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됐다”며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러한 사업 전략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달성할 것이며,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오는 2분기에 매출 1천629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