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는 CAD 데이터 상호운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TTF (Trade and Technologies Franc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어도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어도비 소프트웨어 ‘애크로벳 3D’가 기존에 지원하는 3D 시각화 및 협업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제조업 및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TTF는 프랑스 리옹에 본사를 둔 비상장 기업으로, CAD 소프트웨어의 상호 호환성을 위한 트랜스레이터 및 고성능 3D 시각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기업이다. 한편, 이번 인수와 관련한 상세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어도비 이원진 사장은 “어도비는 제조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군의 고객들에게 PDF를 포함한 어도비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혜택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며 “TTF의 인수는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3D 시각화 및 협업 기능에 있어 강력한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