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깊이 있는 기술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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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깊이 있는 기술로 승부
  • 승인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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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분야 리더인 다쏘시스템이 경쟁사였던 매트릭스원을 인수, PLM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인수로 영역 확대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업계 선두를 다지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존 스콰이어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다쏘시스템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글·송지혜 기자·so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reamwiz.com

매트릭스원 인수로 기대하는 효과는.
다쏘시스템은 신규시장의 가장 큰 경쟁사였던 매트릭스원을 인수함으로써 PLM 시장을 재 평정하고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매트릭스원은 하이테크, 전자 및 생명과학 분야 고성장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힌 업체이며 현재 다쏘시스템이 사업하고 있는 자동차, 항공기 공급망 및 산업재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트릭스원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사업시장은 그동안 다쏘시스템이 커버하지 못했던 부문에 대해 상호보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통합된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욕구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인수로 인해 2006년 800만달러, 2007년에는 2천500만달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PLM 시장에서 다쏘시스템의 강점은.
다쏘시스템의 PPR은 프로덕트(Product), 프로세스(Process), 리소스(Resources) 등을 단일 모델 프레임 워크에 저장하고 싱글뷰로 보여주는 아키텍처는 경쟁사와는 차별되는 강점이다.
다쏘시스템 포트폴리오는 ‘3D for All’ 비전을 지향하는 독립형 솔루션과 PLM 솔루션의 통합 제품으로 구성돼 제품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유지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데이터와 개발지식의 전사적 공유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협업 능력과 생산성을 월등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
전세계 수백개의 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도 다쏘시스템의 경쟁력이다. IBM과의 오랜 제휴는 서로의 성장 동력이 됐다. 다만 중국지역에서는 단독으로 영업을 해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제품군 중 카티아는 전세계 200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그들의 애플리케이션과 완벽하게 통합, 오픈 스탠다드 제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제품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기술과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로 고객사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의 시장 전략은.
한국은 PLM 시장에 있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이며, 전체 PLM 시장 규모도 일곱 번째를 차지하는 중요한 국가다.
한국의 자동차 등 산업분야에서 선박분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도 PL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매트릭스원 인수로 인해 기존 항공, 자동차, 기계 제조분야뿐만 아니라 의류, 소비재, 전기/전자, 생명 분야 등 전 산업 분야까지 커버하게 돼 보다 포괄적이고 깊이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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