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블레이드 서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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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썬, 블레이드 서버 시장 공략 본격화
  • [dataNet]
  • 승인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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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는 울트라스팍 및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장착된 ‘네트라ATCA(Netra AdvancedTCA)’ 블레이드 서버 신제품군을 출시하고, 블레이드 서버 시장 공략의 불을 당겼다. 네트라ATCA는 썬이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2년 만에 발표하는 신제품이다.

AMD옵테론 프로세서가 장착된 네트라ATCA 블레이드 서버는 솔라리스10 및 몬타비스타 리눅스CGE 운영 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 썬은 “최근 통신분야에서 몬타비스타 리눅스의 도입이 증가됨에 따라 ATCA블레이드 플랫폼에 몬타비스타 리눅스 CGE를 지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신 분야에서 차세대 광대역 텔레컴 네트워크 인프라 및 IP기반의 서비스 아키텍처 등을 위한 운영 비용 최소화를 이룰 수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확장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옌(David Yen)은 “썬은 네트라 서버 신제품 발표를 통해 통신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썬의 신제품은 네트웍크 장비 업체 및 서비스 공급 업체가 차세대 광대역 텔레콤 네트워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 서버는 지난 몇 년간 서버 시장의 총아로 각광받았지만, 국내 시장에서 도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블레이드 서버 시장이 활성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4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 이에 따라 업계 참여도 활발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중반, LG히타치가 10년만의 서버 시장 재진출을 선언하며 선택한 아이템도 ‘블레이드심포니’란 블레이드 서버였으며, 한국IBM과 한국HP 또한 블레이드센터H, 테라서치블레이드 등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썬의 블레이드 서버는 출시는 올해부터 대폭 성장이 예상되는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의 경쟁을 한층 가열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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