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www.ibm.com)은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를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쉽게 시작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중심(Business Centric) SOA`를 발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신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SOA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SOA 환경을 도입하는 데 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없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것으로 새롭게 발표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이러한 고려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전 산업군에 걸쳐 크고 작은 1천800 이상의 SOA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온 IBM의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IBM은 검증된 베스트 프랙티스와 외부 기관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고객이 SOA 프로젝트에 더욱 쉽게 접근해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5개의 엔트리 포인트를 규정했다. 이 5개의 엔트리 포인트는 인력 중심, 프로세스 중심, 정보 중심, 전체적인 연결성, 기존 자산에 대한 재사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접근법으로 이와 관련해 4개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SOA 지원을 위한 산업별 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기업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SOA를 시작할 경우 인력, 프로세스, 정보 중심의 접근 방식을 보다 우선시 하며 IT 측면에서 볼 때는 전체적인 연결성과 자원의 재사용 여부가 중요시된다.

인력 중심의 접근법 지원을 위한 웹스피어 포탈 6.0, 프로세스 중심에 웹스피어 비즈니스 모니터 6.0, 기존 자산의 재사용을 위해서는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6.0과 웹스피어 커머스 6.0을 발표했다. 또한 정보 중심의 접근을 위해 산업 특화 모델인 IBM 뱅킹 인포메이션 프레임워크와 IBM 인슈런스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발표했으며 연결성 분야에 있어서는 기존 제품인 ESB와 메시지 브로커 등이 포함된다.

한편 IBM 서비스 사업부에서는 SOA 엔트리 포인트에 대한 스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SOA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의 인프라 준비 정도를 측정, 평가하는 오퍼링을 제공하는 등 SOA 구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