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자사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외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사진, 장문 메시지 등의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해외 멀티미디어 메시징(MM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이동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해외에 있는 사람에게 보낼 때는 촬영된 사진을 컴퓨터에 옮긴 후에 이메일로 보냈지만 해외 MM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해외에 있는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이동전화를 이용해서 바로 보낼 수 있어 간편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내고자 하는 사진 파일을 첨부한 MMS를 작성한 후 수신번호란에 ‘1004+국가번호+수신자 이동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발신 단추만 누르면 된다.

중국(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이번 서비스는 향후 2개월 이내 독일, 홍콩 등 유럽 및 아시아 22개국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미주 지역까지 확대된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