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AMR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IBM이 SOA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의 IT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AMR 리서치의 SOA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SOA 기술 분야 선도 업체`에 대한 질문에서 약 37%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위 업체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SOA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연결된 서비스로 보는 것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을 보다 효율적인 협업환경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픈 스탠다드를 활용하는 접근방법이다. SOA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사용되던 기존 데이터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재사용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IBM은 작년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제품군,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하는 통합 SOA 솔루션인 `SOA 파운데이션`을 발표하고 가장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구축경험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별 컨설팅 역량을 비롯 모델링, 조합, 운영, 관리의 SOA 라이프사이클의 각 단계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 그리고 SOA 전문 서비스 등을 통해 엔드 투 엔드 SOA 솔루션을 제공한다.

IBM 웹스피어 전략 및 마케팅 총괄 샌디 카터 부사장은 “SOA 분야에 대한 IBM의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 혁신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낳았다”며 “SOA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업계 리더십, 종합적인 전문 서비스 능력, 그리고 특정 산업군에 대한 경험은 타사가 보유하지 못한 IBM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