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적십자사와 이산가족 화상상봉 정례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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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적십자사와 이산가족 화상상봉 정례화 협력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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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와 이산가족 화상상봉 정례화에 대비해 상호 역할을 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남․북간의 화상상봉망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정례화되는 화상상봉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KT는 화상상봉과 관련한 통신망 설치, 운영, 관련기술컨설팅 등의 기술적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화상상봉의 총괄 업무를 맡게 된다. 더불어 이산가족 화상상봉망의 확대와 이산가족상봉 이외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익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KT는 지난해 7월 18일 남북 분단 60년만에 최초로 문산-개성간 광케이블을 접속하고, 7월 22일 서울-평양간 광케이블 망으로 직통전화를 개통, 화상시험을 했으며, 한 달 동안 연인원 1천500여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 8월 15일 역사적인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전국 9개 지역에 13개 상봉장을 구축․운영하면서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연인원 2천500여 명을 동원해 화상상봉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

KT 맹수호 사업협력실장은 “그간 KT는 공익적 차원에서 화상상봉을 지원해 왔다”며 “향후에도 수익보다는 국가의 역사적인 사업에 일조한다는 자세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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