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대표 한의녕)는 동부증권, 동부생명, 동부 저축은행 등 동부그룹 금융 3사의 BSC구축 프로젝트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부그룹이 SAP를 그룹사의 표준 BSC솔루션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AP의 SEM솔루션 컨설팅 및 구축 파트너사인 LAPHA &Consulting 이 컨설팅 주사업자인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3월 구축을 시작,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솔루션은 SAP SEM (BSC)및 BW 솔루션으로, 동부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 중에 있으며, 동부금융그룹 3사는 지난해 도입된 성과관리를 올해 시스템으로 구현, 전사적인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BSC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동부정보기술 이성택 부사장은 "동부제강, 동부한농화학, 동부아남반도체, 동부정보기술 및 동부화재 등 이미 SAP의 BSC솔루션을 도입한 회사를 통해 SAP BSC솔루션의 차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BSC도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하거나 부진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성과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AP코리아 한의녕 사장은 "기 구축한 SAP BSC솔루션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동부금융그룹 3사가 다시 SAP의 BSC솔루션을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그룹 내 각 회사들이 과거 타 벤더의 BSC구축 경험이 있음에도, 대부분이 SAP로 재구축한 것은SAP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SAP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동부그룹이 지속적으로 경형혁신을 실현하고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정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