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IP환경을 지원하는 셀레라(EMC Celerra)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신제품으로 NS350과 NS704 등 2종을 출시했다.

‘EMC 셀레라 NS350’은 미드티어급 통합 시스템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버를 하나의 IP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다. 최대 10 테라바이트(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싱글 데이터 무버에서 듀얼 데이터 무버로 온라인중에 업그레이드도 가능. 또한 NAS와 iSCSI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단일 시스템에서 파이버 채널과 ATA 드라이브를 동시에 지원한다.

하이엔드급 NAS 기종인 ‘EMC 셀레라 NS704’는 셀레라 NS704 게이트웨이에 EMC 클라릭스 CX700 스토리지를 결합한 IP 스토리지. 최대 48 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 가능한 셀레라 NS704는 초당 약 70,000 NFS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으며, NAS와 iSCSI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지난 1월 EMC가 발표한 iSCSI 복제, 가상 프로비저닝 등 첨단 IP 스토리지 기능을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NAS 가상화 솔루션인 ‘EMC 레인피니티 글로벌 파일 가상화(EMC Rainfinity Global File Virtualization)’를 이용해 파일 이동 및 관리도 한층 간단히 할 수 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오늘날 업무 환경에서 서버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은 고용량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며, “새롭게 선보인 EMC 셀레라 NAS 스토리지 시스템과 EMC가 제공하는 최첨단 IP 스토리지 지원 기능들을 이용해 고객들은 기존의 IP 인프라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증하는 정보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EMC는 오는 4월 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EMC IP 스토리지 솔루션 페어’라는 이름으로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신제품군 발표와 함께 대대적인 세미나와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한국EMC는 신제품군을 비롯한 NAS 가상화 솔루션 소개, IP 스토리지 솔루션 구축에 대한 전략과 사례 등 다양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2006년 IP 스토리지 시장과 솔루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