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와 포스텍(대표 김효중 www.forcetec.co.kr)은 RFID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STX그룹 내에서 SI 및 컨설팅, 조선설계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썬과 포스텍은 RFID 사업에 대한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마케팅과 사업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전반적인 RFID 관련 솔루션 패키지를 공동 개발 및 공급할 예정도 밝혔다. RFID관련 최첨단 솔루션과 각종 전산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을 공유하는 기술적인 측면 협력 외에도 RFI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 체결을 통해 한국썬은 조선·해운산업 분야에서 RFID 사업 기회 마련을, 포스텍은 썬의 RFID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텍의 김효중 사장은 “썬은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RFID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라며 “조선·선박 산업 등 해양 IT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포스텍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통해 양사는 국내 RFID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썬의 유원식 사장은 “한국썬은 포스텍의 조선 업계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프로젝트 경험 및 컨설팅 역량을 지원받아 관련 산업의 영업망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썬은 향 후 RFID 사업 수주 시 프로젝트 수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텍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