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는 베트남 최대 국연 인터넷서비스 기업과 모바일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다우데이타는 VDC의 콘텐츠 및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국내 유망 모바일 콘테츠 및 솔루션 현지화 서비스를 VDC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VDC는 최근 모바일 서비스 사업 부분이 신설됐으며 금번 MOU를 통해 VNPT(정보통신부 산하 우정통신국) 계열 현지 이동통신사인 VINA Phone, Mobi Phone에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빠르면 금년 6월 내 현지 플랫폼 테스트를 거쳐 국내 유망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의 현지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법인 `Daou Vietnam Corporation`을 설립하고 베트남 첨단 IT단지인 꽝쭝 SW 산업단지와 IT컨설팅 및 해외투자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 베트남과 한국 업체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추진해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다우데이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소규모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 업체에 대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기술지원과 해외시장 공동진출 등을 제공해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