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정원엔시스템은 스위치 제품군을 비롯 라우터, 무선 네트워크 장비 등 쓰리콤의 전 제품군을 공급하게 됐고, 한국쓰리콤의 총판은 인성정보, 웨이코스, 인큐브테크, 정원엔시스템 등 4개 사가 됐다.
한국쓰리콤은 서버 및 하드웨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 네트워크 이외의 제품을 공급해 왔던 정원엔시스템과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총판과의 영업 중복 및 시장 충돌을 피하면서도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국 9개 지사에서 운영되는 정원엔시스템의 영업망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치중돼 있던 유통·영업 구조를 전국으로 확대, 채널 및 유통 구조를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쓰리콤 이수현 사장은 "한국쓰리콤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와 채널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정원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및 SMB 대상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시큐어 컨버지드 네트워크 전략을 기반으로 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가지고 네트워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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