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그래픽 성능을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니 고유의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노트북 제품인 바이오(VAIO) SZ 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바이오 SZ 시리즈는 소재와 기능에 따라 SZ 프리미엄(VGN-SZ18LP/C)과 SZ 스탠다드(VGN-SZ15LP/B) 두 개의 모델로 구성된다.

바이오 SZ 시리즈에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란 그래픽 성능을 사용 환경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간단한 버튼 버튼 조작으로 높은 그래픽 성능(speed)과 긴 배터리 시간(stamina)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형 그래픽 시스템(엔비디아 지포스 Go 7400)을 사용하는 스피드 모드는 영화나 게임, 디자인 작업 등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또 SZ프리미엄 모델은 마그네슘 합금에 비해 200% 단단하고, 30% 가벼운 특징을 갖는 탄소섬유(carbon fiber)를 소재로 사용했다. 더불어 내장형 카메라(모션아이)가 탑재됐음에도 불구 소니의 백색 LED 기술을 통해 5.1mm(SZ프리미엄 기준)의 초슬림 LCD를 구현했다. 또한 같은 인치(13.3인치)의 바이오 S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배터리 사용시간이 2배 길어져 보다 휴대성도 높다.

SZ 시리즈는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며,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소니 윙즈 명동에서, 4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삼성동 코엑스 소니스타일에서 “SZ 체험 존”을 운영해 제품의 출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4월 9일까지 종로 파이낸스센타, 역삼동 스타타워를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잠재고객을 겨냥한 로드쇼도 병행한다. 체험존 및 로드쇼 행사장을 방문하면 SZ시리즈 예약 판매시 특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