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박종응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맞춰 고객중심, 시장중심, 효율중심으로 끊임없이 생각을 바꾸는 의식혁신과 비효율성 및 낭비 등을 제거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가혁신, 그리고 품질 혁신 등 3대혁신과제 중심으로 혁신을 일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올해 자회사 포함 2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초우량 정보통신회사 데이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또한 매출 1조1천336억원, 영업이익 1천422억원, 당기순이익 646억원의 2005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50원(보통주 기준)을 현금 배당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통신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방송융합서비스, 뉴미디어사업, 각종 별정통신사업 등을 포괄하는 정보통신사업’과 ‘방송채널 사용사업’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안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LG 통신계열사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사로 남용 LG텔레콤 사장을 선임했다. 데이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오현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