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2006 월드컵 통합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구축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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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2006 월드컵 통합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구축 개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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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기술 파트너 어바이어(www.avaya.co.kr)는 독일 2006 FIFA 월드컵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개별 경기장에 구축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어바이어가 구축하게 되는 통합 네트워크는 동일한 기술적 기반 위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결합하여 비용 절감 및 네트워크 관리 간소화의 장점을 바탕으로 12개의 월드컵 경기장과 경기장 미디어센터, 그리고 베를린의 FIFA 본부를 연결할 예정이다.

어바이어는 선수들, 감독들, 자원봉사자들 및 팬들까지 선수와 기자들 출입관리, 리포트 결과, 편성 자재 공급, 호텔 시설 확인, 교통수단 배치, 매표 관리, 보안 시스템 유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에 통합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FA 월드컵을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어바이어 월드컵 연구소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 환경설정, 신뢰성,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 단계는 실제 경기장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 네트워크 상의 일부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는 것이고, 그 다음 마지막 단계로 FIFA와 어바이어는 4월 초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FIFA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실시 할 예정이다.

어바이어 돈 페터슨(Don Peterson) 회장은 "3만5천개 이상의 네트워크 회선 연결, 4만 개 가량의 네트워크 장비와 15테라바이트로 추산되는 데이터 양을 볼 때 FIFA 월드컵보다 더 크고 복잡한 네트워크를 상상하긴 어렵다"며 "2002 월드컵 공식 기술 파트너를 통해 쌓은 어바이어의 경험과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신뢰성 있고 유연하며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전문성이 결합돼 2006 월드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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