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 스토리지 가상화 어레이 방식이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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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 스토리지 가상화 어레이 방식이 우위
  • [dataNet]
  • 승인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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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이하 HDS)는 리서치기관인 오범의 보고서를 인용해 “스토리지 어레이 컨트롤러 기반 솔루션이 네트워크기반 솔루션을 뛰어넘는 강력한 고성능의 가상화를 구현해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범의 최근 보고서에서 칼 그레니어(Carl Grenier)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스토리지 어레이에 기반한 솔루션과 네트워크(지능형 스위치)에 기반한 솔루션이 가상화에 있어 가장 높은 견인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레이에 기반한 솔루션이 가장 강력한 고성능의 가상화를 구현해 줄 것이다”라고 덧붙여 어레이 방식의 우위를 점쳤다.

시장에서 지능형 스위치 솔루션이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개별 벤더들의 솔루션이 기능적 엔진에 있어 서로 다른 스위치기반 하드웨어를 지원한다는 점과 더불어 이러한 문제에 대처할 새로운 표준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스위치기반 솔루션의 경우 상태 및 캐시상의 일관성 유지 문제로 솔루션의 설계가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는 시스템의 규모가 커질수록 해결 역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레이너는 아울러 “서버 대 PC 또는 디렉터 대 스위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개별 컨트롤러는 컨트롤러의 기능을 모방한 여타 장치가 아닌, 반드시 실제 스토리지 컨트롤러여야 한다”며 “스토리지 컨트롤러는 높은 가용성과 상태 및 캐시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고안됐기에 물리적으로 스토리지에서 컨트롤러를 분리하는 것은 컨트롤러 기능을 전혀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더 강화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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