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POS용 윈도 임베디드 버전 1.1(Windows？ Embedded for Point of Service version 1.1, WEPOS version 1.1)을 출시했다. WEPOS 버전 1.1은 전세계 50개 이상의 리테일 산업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 주변기기 업체 및 애플리케이션 업체 등 지원 속에 출시됐다. 특히 미국의 버진 메가스토어 (Virgin Megastores)와 브라운 슈 컴퍼니 (Brown Shoe Company Inc.), 독일의 챨스 보겔 홀딩 (Charles Vogele Holding AG), 네덜란드의 드 비젠코프 (De Bijenkorf) 등과 같은 기업들은 구매 시점에서의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스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WEPOS를 선택했다.

WEPOS 차기 버전 출시와 관련해서 어드벤텍 테크놀로지의 이희걸 사업부장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로 POS용 운영체제의 선택에 있어서 윈도가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이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단순기능의 POS장비에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POS시장으로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솔루션 세일즈 사업부장 김시연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POS 터미널을 차세대 정보 포털로 전환하고 있습다"며 “WEPOS 버전 1.1을 통해 제공되는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들이 기존의 투자는 보호하면서 최신 기술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WEPOS 버전 1.1은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터 리테일링 (Smarter Retailing) 정책의 핵심 솔루션이며, 스마터 리테일링 정책은 리테일 기업들이 고객 및 제품 정보에 대한 수월한 접근을 통해 판매 및 운영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터 리테일링 인프라는 리테일 최적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능에서 다른 윈도 운영체제 시스템 고객으로 확장된다. 실제 윈도 XP 프로페셔널을 POS 터미널 용으로 라이선스한 리테일 기업은 닷넷용 마이크로소프트 POS 1.1을 통해 이전에는 WEPOS를 통해서만 제공되었던 간편한 디바이스 관리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닷넷용 마이크로소프트 POS 1.1은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downloads)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