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시장분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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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시장분석 2
  • 승인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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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규모·가격·기능 등 모두 천차만별
관리성·이용 편의·백업 빈도 평가에 초점 … 시만텍이 최고 점수

우리는 서버 고장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약속하는 8가지 제품을 테스트해 보았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넓은 포괄성과 관리 능력,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겸비한 시만텍의 백업 이그젝 10d가 에디터즈 초이스로 선정됐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이행은 포춘지 500대 기업 정도는 돼야 심각하게 고려해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이 제품들은 다양한 규모의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행스러운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조직들이 기간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데이터 보호 기술을 신중하게 계획하면서 파일 서비스는 전통적인 야간 백업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가끔씩 파일 서버가 IT에서 알고 있었던 것보다 더 기간업무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때도 있다).

데이터 안전하게 지키는 일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서버용으로 연속적인, 혹은 모조로(pseudo) 연속적인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불러 모았다(여기서 모조로 연속적이라는 말은 스냅샷 앤 엑스포트 모델을 이용하거나, 혹은 실시간으로 백업 리포지터리에 변화를 보내지 않는 다른 방법을 이용한다는 뜻). 이 리뷰에 포함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려면 데이터를 외장형 스토리지로, 또 보호되는 서버로 복사를 하고, 시간당 최소한 한번은 특정 시간 카피(스냅샷)를 만들고, 관리자들로 하여금 업무 시간동안 최소한 매시간, 혹은 하루 8차례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게 해주어야 했다.
1부에서 언급한 바처럼, CDP라는 용어를 두고는 말들이 많다. 마케팅 담당자들과 SNIA(Storage Networking Indutry Association)에서 무한 복원 지점에 대해, 그리고 연속적 보호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 것들에 대해 하는 말들은 일단 신경을 쓰지 말기로 하자. 우리는 사소한 데 힘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그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많은 비용을 들이거나 왠을 질식시키는 일 없이 가능한 한 포괄적으로 우리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다.
초대한 모든 업체들이 참가를 했으며, 결과적으로 어베일(Availl) CDP 3.0, 파일즈엑스 엑스프레스 리스토어(FilesX Xpress Restore), IBM 티볼리 컨티뉴어스 데이터 프로젝션 포 파일즈 2.1(IBM Tivoli Continuous Data Protection for Files 2.1), 라이브볼트 인컨트롤(LiveVault InControl),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데이터 프로텍션 매니저 2006(Microsoft System Center Data Protection Manage 2006), 시만텍 백업 이그젝 10d 포 윈도 서버(Symantec Backup Exec 10d for Windows Server), 타임스프링 소프트웨어 타임데이터 2.1
(TimeSpring Software TimeData 2.1), 그리고 XO소프트 WAN싱크HA 포 파일 서버(WANSyncHA for File Server)와 엔터프라이즈 리와인더(Enterprise Rewinder)가 본지 퍼체이스 대학(뉴욕) 파트너 랩에 설치됐다.
테스트는 다중 윈도 2003 파일 서버를 백업하면서 동시에 워드나 엑셀 및 아웃룩 등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형적인 직원 액세싱 서버를 에뮬레이팅하는 스크립트를 실행시키면서 진행됐다. 그리고 저속(1Mbps) 회선으로 소스 및 목적지 서버를 연결한 후 테스트를 반복해 봤다. 그런 후 소프트웨어는 백업 빈도(최소 복구 지점 목표), 복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유지 가능한 백업 수, 보호되는 데이터 유형(파일, 오픈 파일, SQL, 익스체인지 등), 관리/구성/사용 편의, 데이터를 오프사이트로 보낼 수 있는 능력, 사양 및 가격 등 부문별로 채점이 됐다.
가격 부문의 점수는 하나의 백업 서버로 데이터를 복사함으로써(소스 서버와 같은 데이터 센터와 원격으로 둘 다) 세 가지 파일 서버를 보호하는 데 드는 비용을 근거로 하여 매겨졌다.

언제 쓸 수 있는가
파일 기반 CDP가 유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상황을 설정해 보았다. 우선 데이터 센터에서 파일 서버/NAS의 전반적인 보호에 사용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디스크나 테이프로 하는 야간 백업을 대체하고, CDP 서버로부터 오프사이트 테이프를 얻기 위해 CDP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다. 파일 변화를 실시간으로, 혹은 스냅샷된 변화를 장애복구 사이트로 전송할 수 있을 복제 시스템을 CDP 박스에 통합시키면 멋질 것이다.
CDP를 매우 중요하거나 트랜잭션형인 데이터를 위한 니치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파일 서버 클러스터용의 전체 백업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이런 제품들 중 상당수가 전통적인 백업보다도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지사용의 집중식 백업이다. 백업 서버 모니터링이나 테이프 교체 같은 간단한 작업도 생산직 직원이나 사무직 직원에게 떨어지면 엉망이 될 수 있다. 지사용 파일 서버를 보호하는 데 CDP 셋업을 이용함으로써 원격 사이트에서 테이프 드라이브와 테이프를 다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는 곧 우리가 지사의 백업 데이터를 본부로 보내기 위해 장애복구용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복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로컬 리파지토리를 추가함으로써 느린 왠 회선이 아니라 로컬 카피에서 원격 사무소의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면 더욱 이상적이다.
세 번째로 CDP가 랩톱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상황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데스크톱 사용자를 채근해 모든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도록 하고 서버에서 이것을 백업할 수 있지만, 랩톱 사용자는 더더욱 손을 데기가 힘들다. 왜 사용자의 로컬 드라이브에서 일어나는 저널 파일의 변화에 CDP 기술을 사용해 이들을 사용자가 사무소 네트워크로 직접, 혹은 VPN을 통해 접속할 때마다 중앙 서버로 자동업로딩시키지 않는가? 물론 원격 접속이 간헐적이기 때문에 이것이 기술적으로 CDP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비엠 티볼리 CDP는 특히 랩탑 데이터 보호에 매우 적합했다.
사용자가 오프라인일 때 그, 혹은 그녀의 파일은 업데이트 될 때 로컬 리얼타임백업(RealTimeBackup) 폴더로 백업이 되며, 사용자가 네트워크로 접속을 할 때 최신 버전이 원격 폴더로 업로딩이 된다. 우리는 심지어 NAS나 파일 서버 대신 USB 하드 드라이브와 같은 착탈식 디스크로 원격 폴더를 포인팅할 수도 있었다.

무한한 다양성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들은 연속적 보호의 성배, 즉 무제한 복원 지점(unlimited restore points)이라는 성배에 얼마나 가깝게 접근하느냐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DPM, 라이브볼트 인컨트롤, 파일즈엑스 익스프레스 리스토어 등은 파일 변화 데이터를 연속적으로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소스에서 백업 서버로 옮겼다. 시만텍 백업 이그젝 10d는 백업 서버로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옮기긴 했지만, 하나의 시간별 복원 지점을 주기만 했다.
이런 제품들은 또한 데이터 보유(retention)를 처리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마이크로소프트 DPM이나 어베일 CDP와 같이 비교적 간단한 제품들은 디스크 용량이 부족하거나, 최대 스냅샷 수에 도달하면 예전 버전의 파일을 그냥 폐기처분한다. 타임스프링 타임데이터, 라이브볼트 인컨트롤 및 시만텍 10d와 같이 보다 정교한 제품들은 우리의 스냅샷을 필터링해 24시간용 연속적 데이터, 일주일용 일일 스냅샷, 한달용 주별 스냅샷 등을 보유할 수 있어 보다 완벽한 백업 시스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품들은 단순한 파일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 부문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몇몇 제품들은 익스체인지와 SQL 서버를 지원하며, 파일즈엑스와 타임스프링의 경우는 전체 익스체인지 메시지 저장소를 복원시킬 필요없이 개별적인 메일박스나 메시지 복원을 허용하고 있다.

빠르고 상세하게
백업 빈도와 복원 세분성이야말로 CDP와 슈도 CDP를 전통적인 백업과 구분짓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테스트한 제품들은 다양한 부문에 걸쳐 있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DPM, 라이브볼트 인컨트롤 및 파일즈엑스 엑스프레스는 스냅샷 앤 엑스포트 모델을 사용하는데, 이는 곧 이들이 소스 서버에서 백업 서버로 미리 지정된 간격(한 시간에서 15분 간격)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만텍 10d는 이 점에 있어 변종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백업 서버로 보내지만, 시간별 스냅샷을 이용해 복원 지점을 만든다. SO소프트의 왠 싱크HA와 타임스프링의 타임데이터는 진정으로 연속적인 모델이며, 어베일과 티볼리 CDP 포 파일즈는 파일이 저장될 때 변화를 저장한다. 이러한 방식은 일상적인 유형의 문서용으로는 적합하지만, 아웃룩의 .PST 파일과 같이 오랜 시간 열려 있는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용으로는 좋지 못하다. 이러한 오픈 파일을 보호하고 싶을 때는 하루 8개나 되는 스냅샷이 가능한 어베일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시만텍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VSS(Volume Shadow Copy Service)를 이용해 자신들의 스냅샷을 관리하며, 따라서 VSS의 한계에 맞춰 살아야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복원 지점을 64개밖에 가질 수가 없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는 자신들에게 할당된 디스크 공간에 따라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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