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협력해 DM 통한 이동통신 발전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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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협력해 DM 통한 이동통신 발전 주도할 것
  • 승인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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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패치로 인해 PC 시장에서 PM(Patch Management)이 뜨고 있다면, 한 제조사에서 연간 20~30개의 새로운 모델이 생산되는 휴대폰 시장에서는 DM(Device Management)이 주목받고 있다. DM 솔루션 분야의 대표기업이라 말할 수 있는 이노패스코리아 서재호 지사장을 만나본다. |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DM은 PM과 유사하지만, 또 다르다. 원격지에서 핸드폰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나 OS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 PM과 비슷한 부문이라면, 새로운 서비스를 단말에 추가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서비스는 DM만의 기능이다. 신규 서비스 탑재를 통해 단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업자는 새로운 서비스로 사용자를 유도함으로써 수익을 확대시킬 수 있다.

SK텔레콤 DM 공급 ‘자신’
해외에서 DM이 비교적 활성화된 반면, 국내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올해 중 무선으로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는 DM이 도입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위피 기반으로 DM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아직 DM 솔루션을 공급업체를 결정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데 현재 DM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로는 이노패스와 비트폰, 인시그니아 등이 있다. 하지만, DM 기술에서 이노패스가 가장 앞서 있다는 게 이노패스코리아 서재호 사장의 주장이다.
“2005년 KDDI 단말기에 브루 관련 장애가 발생했을 때 이노패스의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단말을 업그레이드시켜 해결한 사례가 있다. 세계적으로 봐도 이노패스는 DM업체 중 가장 많은 7천여대의 휴대폰에 솔루션을 납품, 솔루션의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서 사장은 이어 “조만간 위피포럼에도 가입하며, 현재 SK텔레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말로 SK텔레콤에 DM솔루션 공급 여부를 대신했다.

모든 유비쿼터스 기기가 ‘이노패스’ 시장
이노패스는 최근 기존 ‘델타업그레이드 플러스(DeltaUpgrade Plus)’ 제품을 iMDM으로 업그레이드해 DM 제품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iMDM 제품군은 ‘iMDM 캐리어스위트’와 ‘iMDM 디바이스스위트’로 구성되며, ‘펌웨어매니저’를 비롯해 ‘구성매니저’, ‘진단매니저’ 등 통합시켜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서재호 사장은 이노패스 솔루션 공급 시장을 단순히 휴대폰에 국한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유비쿼터스 실현에 필요한 모든 기기가 이노패스 솔루션의 채용 시장”이라는 말에서도 휴대폰에만 올인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읽을 수 있는데, 서 사장은 “이노패스의 솔루션이 모든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며, PMP·DMB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 시장을 이노패스의 공략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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