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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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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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 정관변경, 사외이사 및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재무제표 승인 건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주당 2천원의 배당을 승인하고, 정관변경에서는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 및 의사결정의 신속성 향상을 위해 이사회 규모를 축소하되 사외이사 수는 유지하고 상임이사를 1인 축소해 사외이사 비중을 높였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의 중임 허용을 1회로 제한해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한편 사장추천위원회의 구성에 사외이사 전원을 포함시켜 대표성을 강화하고, 사장 선임시 공모의무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해 사외이사 중심의 사장추천원회가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그 동안 KT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집중투표제를 시행하는 등 국내 기업지배구조를 선도, 지난 4년간 기업지배구조 개선지원센터로부터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도환(세종대학교 교수) 이사가 연임됐고, 윤종규(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고, 이사는 윤종록(R&D부문장) 이사와 서정수(기획부문장) 이사가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KT 남중수 사장은 “올해는 성장을 준비하는 해로 차세대 수익사업의 첫 단추인 와이브로 사업을 6월에 상용화하고, 통신방송융합 서비스인 IP 미디어도 착실히 준비해 규제만 해결되면 상용화할 것”이라며 “KT는 단순한 네트워크 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판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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