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국내 ITSM 시장 600억원↑ 형성 … 교육 컨설팅 솔루션 등 시장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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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내 ITSM 시장 600억원↑ 형성 … 교육 컨설팅 솔루션 등 시장 세분화
  • [dataNet]
  • 승인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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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내 ITSM 시장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 600억원 이상의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베니트(구 라이거시스템)와 LRQA코리아(대표 한철희)가 공동 주최한 ‘2006 IT 서비스 수준 향상 세미나’에서 베니트 조영천 사장은 “프로젝트 기준으로 볼 때 2005년 300억원 규모였던 ITSM 시장은 2006년 두 배 이상의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예상의 근거는 시장의 확장입니다. 지난해 SI, 통신 등 일부 시장에 적용됐던 ITSM 개념이 확산돼 2006년에는 공공, 금융 등으로, 또 대기업의 일부 계열사에 적용됐던 것에서 ITSM의 성과가 입증되면서 전 계열사의 ITSM 적용으로 확산된다는 것이죠. 조 사장은 ITSM 적용 사이트 수는 2005년 30여개 수준에서 올해는 100여개 사이트로 확대를 예상했습니다.

올해는 ITSM 적용에 있어 컨설팅과 구현으로 양분됐던 것에서 컨설팅과 구현이 함께 공급되는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트렌드의 변화와 교육, 컨설팅, 솔루션 등으로 세분화한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베니트와 ISO20000 인증기관인 LRQA코리아간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입니다. 베니트와 LRQA코리아는 ITSM과 ISO20000 인증 확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ISO20000은 기존 BS15000의 국제 인증번호로, 영국의 ITSM 표준인 BS15000은 지난해 말 국제표준화기구인 ISO로부터 ITSM 국제 표준으로 제정(ISO/IEC20000) 받은 바 있습니다.

베니트와 LRQA코리아는 ITSM 및 ISO20000 인증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 교육사업,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베니트 조영천 사장은 “최근 기업의 화두 중 하나인 IT거버넌스를 위한 구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들이 상호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로이드인증원과의 협력을 통해 ITSM 시장확대를 꾀하고, IT거버넌스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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