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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선인터넷
IT 13개 분야 2000년 평가와 2001년 전망
2000년 12월 17일 00:00:00 강석오 기자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해 세상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인터넷 접속’을 내세운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은 고속 성장을 향한 틀을 갖춘 도입기로 평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급속한 시장 확대로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IMT-2000 서비스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무선인터넷은 서비스 영역이 점차 B2C에서 B2B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응용 사업으로 수익 극대화를 위한 IT업계의 협력과 대결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은 “내년도 천억원대의 시장 규모에서 2∼3년내로 수조원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말해주듯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점하려는 IT업체의 골드러시가 내년에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성장 발판 마련한 ‘무선인터넷’
전문조사기관들의 무선인터넷에 대한 전망을 보면 현재의 성장 속도라면 전세계적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은 기존 유선시장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더 폭넓게 확산될 것이라는 공통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을 돌아보면 각종 사업 제휴, 사업설명회, 세미나 등 무선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속에 막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처럼 이동통신사업자, 콘텐츠, 솔루션, 무선단말기, 장비 등 거의 모든 IT 업체들이 시장 진입을 위해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국내의 무선인터넷 사용 인구도 단문메시지서비스 사용인구를 포함해 서비스 개시 1년이 조금 지난 올 8월 1,000만명을 돌파, 내년도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또한 IMT-2000 서비스가 본격 실시되는 2002년 이후에는 유선 인터넷상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급부상하고 있는 무선인터넷은 무선전자상거래(m-Commerce)로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업자들의 활성화 노력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어 관련 시장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무선인터넷의 필수인 무선단말기는 데스크탑 PC와는 달리 프로세서, 메모리, 작은 화면, 배터리 용량 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존 유선인터넷에서 적용되는 기술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유선망과는 달리 무선단말기와 무선망의 연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선단말기에 맞는 프로토콜과 기술들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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