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시큐어는 기존 제품의 1/4에 불과한 35×35×27mm 크기에 더욱 빠른 인증 속도를 제공한다. 1:1 인증의 경우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시간이 단축됐다. 센서 접지면이 소형화됨으로써 개인용 컴퓨터, 은행 자동화기기(ATM), 출입 통제 시스템 등에서의 기술 적용이 보다 손쉬워졌다.
후지쯔는 팜시큐어를 위한 전세계적인 기술지원체계를 구축, 기술 지원 전용 사이트를 오픈하고, 샘플 프로그램과 인증율 측정 도구를 탑재한 관리 소프트웨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 7월 첫 출시된 후지쯔의 비접촉형 손바닥 정맥 인증 장치는 일본의 주요 금융기관, 대학, 도서관, 정부기관, 일반기업 등에서 1만대 이상 채택된 바 있다.
후지쯔는 기술지원체계의 강화,전세계적인 브랜드 일원화, 글로벌한 네트워크 구축 등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생체보안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상당 수준 끌어올릴 계획으로 팜시큐어관련 상품(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스템 통합 등) 판매를 통해 향후 3년간 8천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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