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리서치그룹인 IDG가 전세계 1천40명의 기업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SOA 도입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4%가 ‘SOA 비전 및 구현 능력’이 탁월한 대표기업으로 BEA를 택해 각각 62%와 38%를 기록한 IBM과 오라클을 앞섰다. 또한 60%의 응답자들이 향후 1년 내 조직 SOA 구현 및 서비스 도입 시 가장 먼저 고려할 벤더로 BEA를 선택했으며, IBM과 오라클은 각각 43%와 30%를 차지했다.
BEA시스템즈코리아 김형래 사장은 “BEA는 가장 먼저 SOA의 도입을 주도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SOA를 파일럿 및 시험 적용의 단계에서부터 그 본격적인 활용의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IDG의 시장조사 결과는 BEA의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 해준다. 향후에도 BEA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SOA 리딩 벤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DG 조사에서는 설문 응답자의 52%가 ‘SOA’를 1년 내 기업의 핵심 인프라 및 우선고려 IT 프로젝트로 꼽았고, 79%의 설문응답자는 향후 5년 내 SOA가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는 △전사적 SOA 구현의 8%에서 16%로 증가 △전사적 아키텍처 구축 기업의 수가 9개월 간 68%에서 83%로 증가 △기술 부족, 새로운 관리 모델 개발의 필요성, IT와 비즈니스 조직간 장벽의 세 가지 SOA구현의 과제 등의 주요 시장 동향을 밝혀내어 SOA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를 읽을 수 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