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핵심 기술 설계 분야 선두 기업 ARM(www.arm.com)은 CP(Common Platform) 가능화 작업의 일환인 6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가 아티산 (Artisan) 피지컬(Physical) IP 제품군의 하나인 ARM 메트로(Metro) 저전력 제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표준 시스템인 CP는 IBM, 차터드(Chartered) 및 삼성전자의 고객이 멀티 소싱의 유연성을 구현할 때 활용될 수 있는 최첨단 프로세스 기술이자 설계 지원 도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첨단 설계 및 제조 솔루션 지원이 가능해 기존 광범위한 ASIC 및 파운드리 비즈니스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IBM, 차터드 및 삼성전자간 65나노 공정 기술을 위한 에코시스템 개발 노력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ARM 메트로 IP는 저전력 SoC 설계에 최적화된 셀과 입출력장치 및 여러 개의 메모리 컴파일러를 갖추고 있다. 또 ARM의 광범위한 뷰와 모델을 포함하고 있어 업계를 선도하는 전자설계자동화(EDA) 도구와 통합이 가능하다.

ARM 닐 카니(Neil Carney) 피지컬 IP 마케팅 이사는 "삼성전자는 핵심 ARM 프로세서를 라이선싱하는 회사로, ARM 피지컬 IP를 포함시켜 삼성전자와의 관계 확대를 통해 전체 IP 솔루션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는 실리콘으로 된 복잡한 시스템을 65나노 크기에서 구현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