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스냅 액션게임 ‘캠파이’를 선보여 공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시리즈 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문화 콘텐츠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하여 킴스라이센싱을 계열사로 편입한다.
누리텔레콤은 기존의 유무선 뿐만 아니라 DMB, 와이브로 등 다양한 모바일 통신 매체가 등장함에 따라 문화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향후 킴스라이센싱을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킴스라이센싱은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선싱과 애니메이션 기획 등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콘텐츠 전문업체로 자본금은 2억원, 직원수는 13명이며 미국 LA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에 설립된 이후 마시마로, 뿌까, 빤즈, 멍크 등 국내 유명 캐릭터의 해외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40여개 캐릭터 판권을 확보하여 전세계적으로 캐릭터 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킴스라이센싱 인수로 누리텔레콤은 계열회사가 4개(일본법인, 앳누리, 넥스지, 킴스라이센싱)로 늘어났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