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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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링 과장
  • 승인 200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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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에 장거리형 DWDM 솔루션을 공급한 것으로 아는데.

에릭슨은 ‘에리온(Erion)’이라는 DWDM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링타입의 솔루션이 한국통신의 BMT를 통과, 현재 코넷망의 대전·광주 구간에 구축 중이다. 에리온의 링타입 DWDM 솔루션은 쉬운 운용과 성능대비 가격에서 월등한 평가를 얻었으며, 소음도와 전력 소모량 등의 부가적인 기능 차원에서도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통신에 자사의 DWDM 솔루션을 납품함으로써 향후 국내시장에 있어서 에릭슨의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 에리온 솔루션만의 장점이 있다면.

에리온은 광케이블이 절단되거나 장비 자체의 손실이 생길 경우 이를 자동으로 인식, 예비로 구축된 회선을 이용해 중단없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자체 보호절체 기능의 경우 DWDM의 하단에 위치하는 SDH 장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에리온의 경우 DWDM 자체에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경비절감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DWDM 솔루션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지원에 있어서도 에리온은 IP, ATM, PDH, SDH, 프레임릴레이, 기가비트 이더넷 등을 지원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인터페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 에릭슨의 DWDM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은.

에릭슨은 내년 상반기 10G급의 DWDM 인터페이스 장비를 출시하고 후반기엔 64채널 제품을, 2002년엔 128채널의 제품을 출시한다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기존 구축된 자사의 80G급 이하의 DWDM 제품들을 교체할 필요없이, 향후 출시되는 대용량 제품과 함께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객들도 필요한 부분에서만 효율적으로 망을 증설하거나 신축할 수 있다. 향후 메트로 솔루션 시장의 활성화를 앞두고 최대 40채널을 지원하는 메트로 솔루션을 출시, 한국통신, 하나로통신의 ADSL 백본망과 같은 브로드밴드 액세스를 위한 메트로 솔루션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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