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부가기능 향상 IPS 출시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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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부가기능 향상 IPS 출시 붐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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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PS 신제품들이 연달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산업체쪽에서 IPS 신제품 출시를 강화하며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수요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죠.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IPS는 인프라의 발전 속도에 맞춘 10기가비트 인터페이스 지원, TMS(위협관리 솔루션), EMS, 정책관리 기반 등 성능과 부가기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의 티핑포인트 사업부는 IPS 섀시와 IPS 모듈을 통해 최대 60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쓰리콤이 이번에 선보인 티핑포인트 M60(TippingPoint M60)`은 10기가비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대규모 네트워크 분할과 높은 작업 처리량을 위해 포트 수가 증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쓰리콤 이수현 사장은 "티핑포인트 M60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 및 포트 수가 대폭 증가된 고가용성 IPS솔루션이면서도 공간 효율적인 제품"이라며 "쓰리콤이 화웨이-쓰리콤을 설립하고 티핑포인트를 합병한 이래 시너지 효과를 낸 첫 제품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ISS(대표 린자홍)가 최근 출시한 프로벤티아 ADS는 네트워크 전반의 위협 요소 탐지와 네트워크 플로우를 통해 이상 트래픽의 징후를 자체적으로 탐지할 뿐 아니라 수집된 패킷을 분석하여 트래픽 제어 및 격리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행위기반(Behavior Analysis) 분석 시스템이다. 특히 ISS코리아의 관계자는 “기존의 IPS가 경계영역을 담당하는 단일 포인트 솔루션이었다면, ADS는 내부 네트워크의 현황 및 비정상적인 행위, 오용 등을 차단하는 전사적인 내부 보안 솔루션”이라며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고객은 기존 IPS에 ADS를 사용함으로 한층 더 강력한 내외부 보안과 투명하고, 명확한 내부 네트워크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맥아피(대표 문경일)도 호스트 기반의 ‘맥아피HIPS 6.0’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네트워크 기반의 IPS와 달리, 애플리케이션 서버 및 클라이언트 PC에 설치하는 호스트 기반 IPS로, 행위기반 규칙 및 시그니쳐 기술을 병합해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상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 행동을 차단해 줍니다.

한국맥아피의 문경일 대표는 “점차 다양화, 지능화 되고 있는 공격에 완벽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주로 이용되는 네트워크 IPS와 함께 호스트 IPS 제품도 같이 설치돼야 한다”며 “이번 맥아피의 신제품 출시는 그동안 한글버젼의 미출시 등으로 사용상 불편했던 점들이 이번 호스트 IPS가 활성화의 출시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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