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글로벌 공급계약으로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게임에도 공급될 예정. 잉카인터넷 측은 NHN의 해외 사업 기반을 통해 제품 공급을 확대, 잉카 인터넷이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잉카인터넷 주영흠 대표이사는 “ 해외에 수출되는 온라인 게임 중 상당 부분이 해킹툴로 인해 게임사(혹은 게임 서비스사) 이미지와 수익에 적지 않은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엔프로텍트 게임가드는 단순 해킹툴 차단만이 아닌 기업 이미지와 서비스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엔프로텍트 게임가드는 우리나라를 포함, 전세계 16개국에서 엔씨소프트 ‘리니지’, 웹젠 ‘뮤온라인’, CJ인터넷 ‘넷마블’, 그라비티 ‘라그나로크온라인 등 120여 게임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온라인 게임 클라이언트 실시간 프로세스 접근 및 조작 차단’의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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