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퍼 서비스는 단말기 전원을 끈 상태 또는 통화중, 통화불능 일 때 걸려온 미수신 발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 고객이 발신자표시서비스(CID)와 함께 신청했을 경우 번들 할인을 적용 받아 5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CID 무료화로 번들 할인 요인이 없어진 만큼 이용약관에 근거해 콜키퍼 요금을 1천원으로 정상화 하고자 했으나, 고객편의 제고 차원에서 올해 1월부터 CID를 전면 무료화한 회사측의 취지에 부합되도록 콜키퍼 요금을 인하, 번들할인 효과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안승윤 비즈전략실장은 "콜키퍼 요금 인하는 CID 전면 무료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의미가 있는 만큼 번들 할인을 해오던 콜키퍼 요금을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이용약관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