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코리아(대표 강익춘 www.kr.juniper.net)는 고성능 방화벽 및 가상사설망(VPN) 플랫폼에 근거리통신망(LAN)과 광역통신망(WAN)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새로운 제품군 ‘시큐어 서비스 게이트웨이(SSG: Secure Services Gateways) 500’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SSG 520’과 ‘550’ 플랫폼은 보안 및 라우팅 기능을 고성능 플랫폼 상에서 통합함으로써, 지사나 중간급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보안 및 접속성 문제를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주니퍼 네트웍스 SSG는 주니퍼의 검증된 스크린(Screen)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처음부터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포함토록 설계됐다. SSG는 초당 최대 1 기가비트 방화벽 및 500 메가비트 VPN 처리량을 구현하며, 침입 방지, 웹 필터링, 안티 바이러스 및 안티 스팸 기능을 추가 제공해 내부의 랜과 외부의 왠 기반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토록 설계됐다.

또 주니퍼는 SSG장비에 3/4분기까지 카스퍼스키랩, 시만텍 등에서 공급받는 엔진으로 안티 바이러스, 스팸메일, 피싱 차단 기능 등을 구현, 콘텐츠 보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니퍼는 SSG를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장비로 포지셔닝해 통합보안 장비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익수 주니퍼코리아 상무는 “기존 방화벽을 쓰지 않았던 고객의 경우 방화벽과 라우터를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SSG 시리즈 하나만 도입하면 된다”며 “방화벽 기능에 랜, 왠 접속을 위한 모든 기능을 제공, 투자비와 관리 편이를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특히 주니퍼 SSG시리즈는 보안에서 출발한 보안 스위치기 때문에 기존 스위치 기반에서 출발한 업체들보다 세심하고 안전한 보안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