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동계올림픽 HD급 단독 중계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는 데이콤은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에 토리노 현장 방송 중계시스템과 자사의 용산사옥 방송중계 시스템간을 상호 원격으로 모니터 하고 제어할 수 있는 ‘쌍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방송3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데이콤 이창우 기업서비스 본부장은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인 고화질 중계서비스의 제공으로 그 동안 이분야에서 독점해왔던 KT와의 경쟁체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독일 월드컵, 도하아시안게임, 북경올림픽 등 굵직한 해외 스포츠 행사에 대한 HD급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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