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LG화학(대표 김반석 www.lgchem.co.kr)의 ‘IT 인프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화학 부평센터 IT 인프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은 TCO 절감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 고객 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구축된 것이다. 한국HP는, 서버와 스토리지, 백업시스템 등 전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기반 시스템 환경 구현을 통해 기업 내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사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LG화학은 이번 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IT인프라의 유연성 및 민첩성을 확보하고, 보안 역량 강화를 통한 통합 보안 정책 관리 효율화, 중앙조직에서 전사차원의 사용자 관리 효율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년 내에 5배 이상의 투자 대비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게 LG화학 측의 예상이다.

한국HP는 시스템 구축 시 하드웨어 측면의 복잡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인프라 통합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각 시스템마다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표준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PA-RISC 칩인 PA8800이 탑재된 유닉스 서버인 `’HP9000 수퍼돔’과 고성능 서버 블레이드 모델인 `프로라이언트 BL20p G3`, 하이엔드급 스토리지인 `스토리지웍스 XP1024` 등으로 구축됐으며, 백업데이터 저장을 위한 백업 복구 시스템으로는 ‘HP스토리지웍스 ESL E712’가 도입됐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