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회장은 미국 벨통신연구소를 거쳐 지난 91년 KT에 입사해 연구개발본부장과 기간망본부장, 비즈니스마케팅본부장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현재는 사업개발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95년 출범한 네트워크연구조합은 국내 통신장비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단체로서, 그동안 네트워크 통합(NI)이나 통신장비업체가 이사장을 맡아왔으나, 이번에 통신장비업체가 아닌 KT 현직 임원이 조합 이사장으로 결정된 것은 향후 연구조합 역할과 위상은 물론이고 운영 방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네트워크연구조합은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네트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VoIP 전문협의회 등 4개 통신기기 전문협의회를 운영하고, 연구개발사업으로 BcN 기반의 전자정부통신망 고도화 및 BcN 서비스 동향을 조사․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BcN 포럼 운영 활성화를 통한 표준화 사업과 IT 네트워크 장비 서비스․전문전시회 겸 컨퍼런스를 9월초에 갖기로 하고, 금년 6/4~8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컴 2006 전시회에 조합 회원사의 제품을 다수 출품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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