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은 HD(High Definition) 화상회의 및 협업을 위한 최신 제품을 발표했다. 폴리콤은 MGC-100 브리지 하나로 90개의 HD화상회의를 동시에 접속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MGC-100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추가의 전용 MCU를 도입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버전 7.02 이상)를 통해서 HD화상회의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 HD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VSX 8000으로, 기존 VSX8000 고객 역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HD 화상회의를 경험할 수 있다.

폴리콤의 네트워크 시스템 사업부를 총괄하는 필 키넌(Phil KIeenan) 수석 부사장은 “MGC 제품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상회의 브리지이다. 폴리콤이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HD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고객들은 이미 차세대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셈”이라고 키넌 수석 부사장은 설명했다.

폴리콤의 MGC 브리지는 CIF, 표준해상도 (SD와 1/2 SD), 회의실HD (HD 1280x720, 초당 30프레임)를 하나의 기기로 지원하는 가장 유연한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기존의 MGC 플랫폼이 HD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향후 별도의 HD 전용 브리지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또한, 폴리콤은 기존의 VSX 8000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HD 화상회의로 전환할 수 있는 VSX 8000 업그레이드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으며, 국내 고객의 경우 폴리콤 코리아가 2/4분기 중에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