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공개SW 활용 시스템 지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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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공개SW 활용 시스템 지원 시범사업 추진
  • [dataNet] 송지혜 기자
  • 승인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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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공개SW 보급·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SW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06년도 공개SW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SW를 이용한 단위시스템 구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 올해에는 기관의 전체시스템을 공개SW 기반으로 구축하는 기관을 중점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는 공개SW 시범도시 및 시범대학을 선정해 이들 기관의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보통신부는 서버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데스크톱(PC) 분야의 공개SW 보급·확산을 위해 공개SW 데스크톱을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의 대상기관으로 우선 지원합니다.

2006년 공개SW 적용 시범사업의 규모는 총 41억원이며, 한국SW진흥원(www.software.or.kr)을 통해 오는 3.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타 기관 파급효과, 공개SW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 공개SW 관련 기술 축적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4월말 최종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선정하게 됩니다.

공개SW 적용 시범사업은 공개SW가 경제성, 보안성, 기술성 등에 있어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도 선례가 부족해 각급 기관들이 도입에 소극적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에서 200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04년 공개SW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정통부 혁신관리시스템이 지난 해 법무부, 기상청, 전북 도청 등에 확산되는 등 공개SW 보급·확산 촉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공개SW 보급 확산을 위해 공개SW 표준 컴퓨팅 환경개발, ‘공개SW 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기술자문 및 기술지원 확대, 공개SW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활동 강화, 한·중·일 공개SW 표준화 협력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공개SW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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