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인증보안 및 LCD장비 전문업체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2005년 매출 127억, 영업이익 6억,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한 소프트포럼은 매출총액이 전년대비 21% 감소하였으나, 이는 마진이 거의 없는 상품매출만이 감소된 것일 뿐 솔루션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고 오히려 매출총이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해 2005년 실적은 상당한 호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인인증서 7종 신기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지난 4분기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제큐어웹(XecureWeb)과 같은 암호인증솔루션, 통합인증권한관리솔루션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06년에도 매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홈네트워크나 DTV 기반의 T- 커머스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서비스 모델 기반의 확고한 입지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고정 수익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의 기술력과 구축노하우로 동남아 해외시장에서도 약 2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어느 해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에 의해 장기적인 해외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지난 해 말 LCD장비업체를 흡수합병했으나 회계처리상 매출액과 손익은 2006년부터 합산할 예정이다.

소프트포럼의 김상철 대표이사는 “전반적으로 보안시장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지난 2년간의 적자경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비용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인력운영으로 흑자경영 달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소프트포럼은 2006년 매출 300억원 이상 매년 괄목할만한 이익성장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