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별 지사 담당제는 임원별로 담당 지사를 선정, 담당 임원이 해당 지사를 사업거점으로 육성하고, 고객 대응능력을 강화토록 활동하는 제도다. 본사 전 임원들은 월 1회 이상 지사와 지점을 방문해 본사의 동향을 전달하고, 지사의 혁신활동을 점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사 위상 강화 및 영업,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콤은 각 지사에 기획관리팀을 신설, 지사의 경영기획 및 경영혁신 업무 등을 담당토록 했다. 각 사업부의 영업지원 기능과 본사 네트워크 본부에서 담당하던 네트워크 설비구축 및 관리, 운용업무도 지사에 위양하고, 인력도 지사로 전진 배치하는 등 고객 접점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했다.
박종응 데이콤 사장은 “지사 등 고객 접점의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이 본사에서 기획과 지원을 한다면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릴 수 없다”며 “향후 지사를 데이콤의 핵심적인 사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콤은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해온 자사의 디지털 앨범북 아이모리 서비스를 확대, 학교/유치원/기업/협회 등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한 ‘아이모리 기념앨범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서비스는 디자인이 다양하고, 형태가 책과 같아서 보관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 데이콤은 아이모리 앨범북을 기존 제작단가 10만원인 오프라인 앨범북 대비 최고 7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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