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스카이프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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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스카이프 국내 진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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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전화(VoIP) 업체인 스카이프(Skype)가 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터넷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프는 한국 공식사이트(www.skype.co.kr)를 오픈하고 회원간의 무료 영상전화는 물론 휴대폰, 일반 전화와 연계해 저렴하게 국내, 국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카이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프의 인터넷전화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PC를 이용해 회원끼리 무제한 무료 음성 및 영상통화와 텍스트 대화가 가능한 P2P 기반의 메신저 소프트웨어인 `스카이프(Skype)`를 비롯 PC에서 스카이프에 가입되지 않은 비회원의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스카이프 아웃(Skype Out)`, 자신만의 스카이프 전화번호를 이용해 PC상에서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프 인(Skype In)` 등이다.

스카이프는 국내 사업 전개를 위해 마케팅 제휴 파트너로 선정한 옥션 이외에도 국내 유수 포털들과 새로운 제휴 관계 수립 등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카이프 제프리 프렌티스(Geoffrey Prentice) 해외사업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발달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의 인터넷전화 사업전망은 매우 밝다"며 "기존 인터넷 전화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뛰어난 통화품질을 기반으로 최단 기간에 이룩한 7천500만명의 세계 최대 이용자 네트워크와 옥션 등 국내에서 탄탄한 이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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