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과 같은 화합의 자리에서 TI와 함께 와이브로를 소개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와이브로를 통해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TI의 리카르도 루기에로 CEO는 "와이브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TI의 이번 발표로 와이브로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3분기에 베네수엘라 옴니비전이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는 데 이어 내년에는 유럽에서도 상용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TI를 비롯해 일본(KDDI), 미국(스프린트 넥스텔), 영국(BT), 브라질(TVA), 베네수엘라(옴니비전) 등과 와이브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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