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기술 토대로 고객 이익 실현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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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기술 토대로 고객 이익 실현에 주력할 것
  • 승인 200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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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가 지난 12월 ‘브로케이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브로케이드의 연례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폭넓게 사용되는 스토리지 관리 유틸리티인 ‘SAN헬스(SAN Health)’의 개발자인 스티브 윈(Steve Wynne) 브로케이드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참석, SAN헬스의 이점과 스토리지 스위치의 진화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reamwiz.com

스티브 윈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는 “SAN헬스는 브로케이드 연구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다”는 말로 운을 띄웠다. 현장에서 SAN을 사용하는 실사용자들의 요구가 그만큼 많이 반영됐다는 자신감이다.

기술 과시 위한 고급기능은 지양
윈 매니저는 “기술력 강조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을 강조하는 다른 SAN 분석 프로그램과 달리 SAN헬스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춰 실제 스토리지 관리자의 편의성 개선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배포해 현재 6천500여 곳 이상에서 사용될 정도로 시장의 호응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6월 첫 출시된 SAN헬스는 현재 3.0버전을 선보일 정도로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이번 3.0버전에서는 3단계만 거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욱 간편하게 개선했으며, 스위치 이름 대신 IP 주소를 사용해 SAN 구성요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시큐어쉘(SSH)과 시큐어FOS를 지원하는 등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
윈 매니저는 “이메일을 통해 전세계 SAN 사용자로부터 매일 2건 이상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현장 사용자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엔드 유저 지향적인 SAN헬스의 장점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신기술 적용으로 고객 이익 실현
한국 최초로 열린 브로케이드 컨퍼런스에서는 코어 비즈니스라 말할 수 있는 SAN 스위칭 분야보다 테이프스트리, SAN헬스 등 관련 분야의 신기술 소개에 중심이 맞춰졌다.
윈 매니저는 “보유한 SAN 관련 기술을 새로운 분야와 접목시켜 더 많은 부분에서 고객 이익을 제공한다는 것이 브로케이드의 비전”이라며 “테이프스트리WAFS, SAN헬스 등은 브로케이드의 우수한 SAN 기술을 토대로 고객의 이익 실현을 꾀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SAN 스위치와 관련해 스티브 윈 매니저는 “SAN 스위치는 4Gbps 시대로의 전이 등 속도 향상 이외에도 FC-FC 라우팅 지원, 보안접목 등으로 점차 변화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윈 매니저는 브로케이드가 이미 3년 전 보안성을 강화한 시큐어 패브릭OS를 출시한 바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솔루션 개발로 업계의 기술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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