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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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 [dataNet]
  • 승인 200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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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대표 조 투치 www.emc.com, CEO 조 투치)가 200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했다. EMC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EMC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란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2005년 4분기 결산 결과, EMC의 총 매출은 27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23억 6천만 달러보다 15% 증가했다. 2005년 전체 매출은 96억 6천만 달러로 2004년 82억 3천만 달러보다 17%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30%나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EMC 측은 주된 성장 요인은 분기당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과 중형 스토리지인 ‘EMC 클라릭스’ 제품군의 약진을 꼽았다. 하드웨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의 고른 성장세도 지속됐다.

사업 부문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시스템 사업 부문은 ‘EMC 클라릭스’ 제품군, ‘EMC 센테라’ CAS 제품군, ‘EMC 셀레라’ NAS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중형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를 기록했다. 전체 시스템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NAS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나 성장했다.

분기당 최초로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소프트웨어 사업은 200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2005년 전체 매출액과 순이익 성장을 이끌어온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백업, 복구, 아카이빙 소프트웨어 제품이 연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지속하면서 탄탄한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하여 고객의 ILM(정보수명주기관리) 계획과 구축, 관리를 위한 EMC의 노력이 다각화되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EMC는 창사 이래 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1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으며, 전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지속해오며 성장세를 굳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EMC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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